
7평 원룸이나 작은 자취방처럼 공간이 좁아 답답한 분들을 위한 글이에요.
이케아 시스템 가구를 활용하면, 단순히 수납만 늘리는 게 아니라 ‘높이’를 살려 훨씬 넓고 여유로운 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좁은 방은 꾸미기보다 ‘정리의 방식’이 더 중요해요.
예쁜 가구를 들여놔도 금세 답답해지고, 수납을 늘리면 또 복잡해지죠.
이번 글에서는 이케아의 PLATSA, BRIMNES, ELVARLI 같은 수직형 가구를 중심으로,
작은 방을 넓게 쓰는 ‘수직 활용 인테리어 전략’과 정리 루틴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 좁은 방 인테리어의 핵심은 ‘깊이·높이·기능’을 현명하게 조합하는 것입니다.
- 이케아의 PLATSA·ELVARLI·BRIMNES는 수직 공간을 200% 활용하는 대표 시스템 가구입니다.
- 벽 고정이 필요 없는 지지대형 시스템으로 전월세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설치 가능합니다.
- 정리 후에는 라벨링 시스템 + 5분 리셋 루틴으로 깔끔함을 장기 유지하세요.
좁은 방 인테리어, 가구 선택 시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 오류
좁은 공간에서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세 가지입니다. 바로 가구의 깊이, 어중간한 높이, 민짜 침대 프레임이에요. 이 세 가지를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방의 체감 여유는 놀라울 만큼 달라집니다.
① 공간을 절반으로 만드는 ‘가구의 깊이’ 오류
많은 분들이 국민 수납장으로 알려진 KALLAX(칼락스)를 선택하죠. 하지만 깊이 30cm 이상의 가구는 통로를 침범해 시각적으로 방을 더 좁게 만든답니다.
예를 들어 2.8m 폭의 방에 39cm짜리 책장 두 개를 놓으면 통행로는 1.4m로 줄어듭니다.
그만큼 시야가 막히고 여유가 사라집니다. 대신 깊이 20~25cm의 얕은 가구를 선택하면, 공간은 시원하게 트이면서도 수납은 충분히 확보되죠.
| 비교 항목 | 깊은 가구 (KALLAX) | 얕은 가구 (IVAR / TRONES) |
| 깊이 | 약 30~39cm | 약 20~25cm |
| 시각적 답답함 | 높음 | 낮음 |
| 이동 동선 확보 | 어려움 | 용이 |
| 벽 고정 필요 여부 | 있음 | 없음 |
얕은 가구는 공간을 시원하게 열어주면서 벽면 밀착이 가능한데요. 특히 IVAR 선반이나 TRONES 신발장은 통로형 구조의 방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답니다.
② 수납 효율을 포기하는 ‘어중간한 높이’ 오류
허리 높이의 서랍장은 보기엔 안정적이지만, 그 위의 벽면은 그대로 낭비됩니다.
차라리 천장형 시스템 가구로 수납을 세우거나, 아주 낮은 오픈형 가구로 시야를 트는 편이 훨씬 낫죠.
중간 높이는 공간을 분절시켜 답답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좁은 공간에서는 ‘극단적인 높이 선택’이 오히려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어요.
③ 침대 아래 공간을 버리는 ‘민짜 프레임’ 오류
침대는 원룸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데요. 수납 기능이 없는 프레임을 쓰면 방의 3분의 1이 낭비되는 셈이에요.
이케아의 MALM과 BRIMNES 시리즈는 넉넉한 4단 서랍을 갖추고 있어 계절 옷, 침구, 가방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답니다.
특히 BRIMNES는 헤드보드가 책장형이라 침대 주변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줍니다.
※ PLATSA와 ELVARLI를 활용해 7평 방을 10평처럼 쓰는 구체적인 조합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평을 10평처럼 쓰는 이케아 시스템 가구 3가지 전략
좁은 방일수록 하나의 가구가 여러 역할을 해야 좋죠? 이케아의 시스템 가구는 단순히 물건을 넣는 수납장이 아니라, 공간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도구’에 가까워요.
① PLATSA – 공간을 나누고 수납을 통합하는 모듈 시스템

PLATSA(플랏사)는 높이, 폭, 도어 타입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인데요. 천장까지 쌓으면 빌트인처럼 보이지만, 임대집에서도 해체와 이동이 손쉽습니다.
예를 들어 침대 뒤 벽면 전체를 PLATSA로 구성하면, 앞쪽은 침실, 뒤쪽은 드레스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성 예시 | 폭 | 높이 | 활용 공간 |
| 3모듈 (2+1조합) | 180cm | 240cm | 의류·생활용품 수납 |
| 2모듈 (선반+문) | 120cm | 180cm | 데스크 옆 보조장 |
| 1모듈 (서랍형) | 60cm | 120cm | 협탁 겸용 |
PLATSA는 ‘공간 분리 + 수납 통합’의 핵심 아이템입니다. 작은 방이라도 수직으로 설계하면 훨씬 여유로운 체감이 생기죠.
※ BRIMNES와 MALM의 수납력·디자인 차이, 실제 공간 활용 사례를 원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② ELVARLI – 못질 없이 세우는 지지대형 시스템
ELVARLI(엘바를리)는 바닥과 천장을 지지하는 구조라 벽을 뚫지 않아도 된답니다. 전월세 거주자에게 특히 유용하죠. 선반 간격이 자유롭게 조절되고, 분리 후 재배치도 간편하고요.
가격대는 약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1~2시간 안에 조립이 가능해요. 비슷한 대체품으로 JONAXEL(요나셀)이 있는데, 화이트 와이어 구조라 통풍이 잘되고 욕실 수납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③ BRIMNES vs MALM – 수납력 200% 비교

두 모델은 모두 인기 수납 침대지만 성격이 다른데요. BRIMNES는 실용성과 수납 중심, MALM은 디자인과 미니멀함 중심이랍니다.
| 항목 | BRIMNES | MALM |
| 서랍 수 | 4개 | 4개 |
| 서랍 깊이 | 깊음 (28cm) | 중간 (23cm) |
| 헤드보드 | 있음 (수납형) | 없음 |
| 디자인 톤 | 실용적·모던 | 미니멀·심플 |
| 조립 난이도 | 중간 | 쉬움 |
BRIMNES는 ‘공간 활용형’, MALM은 ‘깔끔한 디자인형’으로 구분되는데요. 침대 서랍에는 SKUBB 수납함 세트를 함께 쓰면 효율이 배가 됩니다.
틈새와 숨은 공간을 살리는 이케아 보조 수납템 BEST 3

좁은 방에는 언제나 애매한 ‘틈’이 있어요. 이 틈을 살리면 공간이 훨씬 넓고 효율적으로 느껴집니다.
1) RÅSKOG 트롤리 – 이동식 다용도 수납
폭 35cm의 트롤리는 바퀴가 달려 주방, 침실, 거실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고요. 층마다 용도를 다르게 구성하면 ‘이동형 스테이션’이 완성돼요.
2) SKÅDIS 페그보드 – 책상 위를 공중에 띄우는 마법
책상 위가 어수선할 때는 페그보드를 걸어보세요. 헤드폰, 충전기, 펜, 메모패드가 벽 위로 올라가면 작업 공간이 훨씬 넓어집니다.
3) 문 뒤·모서리·틈새 수납 아이템
TRONES 외에도 문걸이 행거, 틈새 서랍장, 행잉 수납 등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요. 자주 쓰는 외출 소품이나 청소도구를 깔끔하게 숨기기에 좋아요.
정리 후 깔끔함이 무너지지 않게! ‘시스템 유지’의 습관

한 번 정리했다고 끝이 아니죠. 진짜 중요한 건 그 상태를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느냐예요. 정리 시스템은 ‘한 번의 정리’보다 ‘지속 가능한 패턴’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1) 물건에 주소를 부여하라
라벨기(다이모, Brother)로 수납함에 이름을 붙이세요. “어디에 둬야 할지”를 명확히 하면 정리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2) 하루 5분, ‘리셋 루틴’ 만들기
잠들기 전 5분만 투자해 자리를 벗어난 물건을 제자리에 두세요. 매일 반복하면 대청소가 필요 없을 만큼 깔끔함이 유지됩니다.
3) 정리의 시각적 기준선
책상이나 선반 위의 수평선을 맞추면 훨씬 정돈된 느낌이 생깁니다. 정리는 단순히 치우는 일이 아니라, 시각적인 질서를 만드는 행위예요.
자주 하는 질문(FAQ)
Q1. 7평 원룸에서 가구 배치 순서는 어떻게 잡는 게 좋을까요?
A1. 침대 → 책상 → 수납장 순으로 큰 가구를 먼저 배치하고, 남은 여백에 소품을 두세요.
Q2. PLATSA와 BRIMNES 중 어떤 게 더 낫나요?
A2. 이동이 잦다면 BRIMNES, 공간을 구조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PLATSA가 좋습니다.
Q3. 좁은 방에 어울리는 색상은?
A3. 화이트 베이스에 라이트 우드 톤을 섞으면 빛 반사가 좋아 시각적 확장감을 줍니다.
Q4. 수납형 침대 습기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4. 제습제나 숯백을 넣고, 2주에 한 번 서랍을 열어 환기해 주세요.
Q5. 벽 고정이 필요 없는 가구는 어떤 게 있나요?
A5. ELVARLI나 JONAXEL은 천장 지지대 구조라 못질이 필요 없습니다.
Q6. 정리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려면?
A6. 하루 5분 루틴을 일정에 고정해 두면 자연스럽게 습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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